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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 같은 생각

16개의 컨셉, 하나의 앰버 스쿼클. planFlo이 지금 모습이 된 짧은 이야기.

planFlo은 첫 몇 주 동안 평범한 산세리프 플레이스홀더 로고를 달고 있었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인터넷의 다른 모든 도구와 똑같아 보였다는 점도 있었고요. 마침내 자리에 앉아 제대로 된 브랜드 작업을 했습니다.

선택

로고 방향 16개가 테이블에 올라왔습니다. 기하학적, 추상적, 전부 소문자, 필 모양, 화살표, 파형까지. 최종적으로 채택된 건 지금 네비게이션에서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Cormorant Garamond 대문자 P, 곧고 당당하게, 앰버색 둥근 사각형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승리한 그 하나

글자 하나. 따뜻한 앰버. 숨 쉴 공간. 시끄럽지 않고 사려 깊게 읽힙니다. 제품 전체가 주고 싶은 느낌이 바로 그것입니다.

2026년에 세리프를 고른 이유

대부분의 생산성 도구는 깔끔한 산세리프를 기본으로 씁니다. 효율적이고, 현대적이고, 중립적이라는 신호를 줍니다. 동시에 교체 가능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세리프는 다른 걸 말합니다. 도구에 관점이 있고, 작은 결정에 정성이 들어갔고, 당신이 대시보드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는 신호.

특히 Cormorant Garamond는 넉넉한 이탤릭을 갖고 있어서 워드마크(planFlo)와 제품 안의 인용문에 씁니다. 우리가 쓰는 타이포그래피가 가질 수 있는 성격이라는 것에 가장 가깝습니다.

블루가 아닌 앰버

블루는 생산성 색의 기본값입니다. 모든 캘린더, 모든 태스크 앱, 모든 채팅 도구가 씁니다. 앰버를 고른 건, 더 따뜻하고, 기업적이기보다 크리에이티브하게 읽히고, 로고부터 버튼, 카피 속 하이라이트까지 일관된 맥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입니다. 하지만 도구 안에서 몇 시간씩 보내는 사람에겐 작은 것들이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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